제주 종달리 혼자가도 좋은카페 바다는안보여요

제주 종달리 혼자가도 좋은카페 바다는안보여요

지난1월 제주여행

종달리에서 1박을 하며 근처에 있는 밥집 카페위주로 돌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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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에도 분위기가 좋은 곳들이 많이 있기에

이곳저곳 고민하다가 '바다는안보여요'로 가보았어요

오전10 - 저녁10

종달리엔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골목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바다는 정말 보이지가 않아요

카페에 들어가면 바다라는 개냥이가 반겨주어요

제주 당근주스를 꼭 먹어보고싶었는데 카페사정으로 판매를 안하고 있어서

아메리카노한잔과 전날 하이볼을 먹지못한 슬픔으로

낮부터 선토리하이볼한잔 해주었어요

음료 나오는 동안 카페 내부 구경

카페가 많이 크지않고 조용해서

여자분들 혼자가도 좋은카페인거 같더라구요

실제 저빼고 두테이블이 혼자 오신분들이었어요 :)

귤나무를 화분에서 만나니 넘 신기하면서도

은근 탐나더라구요

집에서 귤나무 키우면 너무 좋을꺼같아요 :)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하이볼

라임이 한가득 들어있는 하이볼은 처음먹어보는데 모히또같은 느낌이예요 -

알콜은 들어있지만 찐하지 않아서  가볍게 먹기 좋은거 같아요

컵받침도 직접만들신거 같아요 깨알 바다는안보여요

카페에 있는동안 자꾸만 눈길이 가는 고양이 '바다'

포동포동 살이 찐모습이 너무 귀엽고

애교가 진짜 너무 많은거 같아요 :)

저 사실 고양이는 많이 안 좋아하는데 바다를 보니 순돌이 생각이 나서

자꾸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이뿌겠죠?

제주바다는 안보이지만 대신 귀여운 바다의 애교를 볼 수 있는

종달리카페 바다는안보여요

종달리 자체가 북적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한 시골마을 같아서

혼자 여행하기 정말 좋은거 같아요 ~

제주로 혼자 여행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바다는 안보여요도 한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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