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흘리 조용한 숙소 : 비안 게스트하우스

올 여름 휴가는 2박3일로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아주 늦은 포스팅이지만

제가 제일 사랑하는 제주의 동쪽여행

숙소는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시골마을에 위치하고 있는곳으로 알아보다

선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비안 게스트하우스로 결정

#제주동쪽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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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도착하여 밥먹고 커피먹고 하다보니 

늦은 저녁시간에 도착으로 체크인 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사장님께서 게스트하우스건물 옆쪽에 직접 거주하고 계시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어요

물론 너무 죄송했지만...............

게스트하우스의 느낌보다는 커플펜션의 느낌

밤이라 바깥풍경은 잠시 미뤄두고 내부먼저 이곳저곳 구경을 해보았어요

넓지 않지만 너무 깔끔했던 공간

높지않은 침대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호텔식침구, 퐁신퐁신해서 2일동안 꿀잠잤구요

좁지만 옷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한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가방.짐 보관해둘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따로 분리되어 있는 구조로

바디.샴푸.린스는 준비가 되어 있어서 따로 챙길 필요없었는데 바리바리 싸들고 간 1인

한쪽에 마련되어있는 웰컴쿠키

초코쿠기였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촉촉

#제주_비오는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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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드디어 볼 수 있었던 숙소의 풍경

빗소리 들으면 따뜻한 모닝커피 한잔으로 저세상 감성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너무 행복했어요

비가 오지 않았다면 정원을 산책해도 너무 좋았겠지만

저는 빗소리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비안_조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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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 오전 9시30분 까지 제공되는 조식

카페 겸 식당 이 공간은 제주의 어느 카페가 부럽지 않은 공간이었어요

먼저 제공되는 따뜻한 스프만으로 충분히 감동이었는데

메인메뉴는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는 비주얼에! 엄지척

특히, 둘쨋날 제공되었던 에그베네딕트는 말로는 표현이 안될정도였어요

알고보니 조식맛집

사장님이 잘 가꾸어 놓으신 정원의 뷰를 보며 먹는 아침

제주여행중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

#숙소근처_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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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선흘리 원픽카페 '카페세바'

선흘리에 가면 꼭 찾아가는 이곳이 근처라니! 서둘러 준비를 하고 카페에서 오늘의 할일을 계획했어요

가장 먼저 찾은곳은 비안 숙소와도 가까운 '동백동산'

걷는걸 워낙 좋아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시작하였으나

일단 들어가면 5km걸어야만하는 곳 더운날씨였지만 좋은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숙소와 가장 가까운 해변 '함덕해수욕장'

함덕에 가면 꼭 찾는 델문도에서 맛있는 간식을 먹는 행복!

#귀여운댕댕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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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 숙소의 또다른 매력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셔야해요

비안에는 귀여운 댕댕이들이 꽤 많이 살고 있는데요

유기견들을 입양해서 키우고 계시는 천사사장님사모님 두분!

좋은 두분을 만나 행복하게 생활을 해서 그런지 다들 순딩순딩하고 애교만점

아직도 생각나는 댕댕이들

저녁시간 카페에서 맥주한잔하며 댕댕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아직도 잊지못한 순간

#행복한_아침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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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날 아침은

언제나 그렇듯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침대 바로 옆 큰 창문에서 바라본 아침풍경은 현실인지 그림인지 헷갈릴정도로

이런풍경을 매일 보고 산다면 성격이 아주 좋아질꺼만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ㅋㅋㅋㅋ)

급하게 준비하고 비안정원을 가볍게 산책해주었어요

제주여행을 하며 꽤 많은 숙소들을 이용해보았지만

이곳만큼은 정말 꼭 한번 추천드리고 싶은 곳

사장님사모님이 상주를 하고 계셔서 그런지

이틀동안 머물면서 불편했던 점 없이 지낼 수 있었구요

그림같은풍경에 너무 맛있고 정성이 가득한 조식, 댕댕이들

저에겐 너무 완벽했던 제주의 숙소였던거 같아요 :)

특히 엄마와 함께 여행을 생각하시면 비안이 아주 찰떡일꺼같다는 생각-

제주의 동쪽 숙소 찾고있으시면 꼭 한번 다녀오시길 바래요

* 제가 직접 찾아보고 다녀온 진짜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