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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제주도

제주도 혼자여행 협재숙소 : 뷰가 매력적인 비파민박

by 순돌뉴나 202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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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여행지는 역시나 제주도

이번여행은 제주의 서쪽에서 2박3일을 보내고 돌아왔다

힙합 게스트하우스가 꽤 많이 모여있는 서쪽

하지만 나는 조용한 숙소를 좋아하니깐,

게하보단 독채민박으로 검색을 하였다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았지만 연박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포기하고

며칠을 알아보다가 협재쪽 비파민박으로 결정!



15일아침, 제주로 출발

도착하여 가고싶었던 카페, 밥집에 들려

저녁까지 야무지게 챙겨먹고 저녁6시쯤 숙소에 도착하였다


주차를 어디다 해야하나 고민하던순간

사장님께서 미리 나오셔서 반겨주셨다

주차는 펜션바로앞쪽에 하면되고 자리가 없다면 건물 옆 잔디에 해도 된다고 하셨다



짧은시간 여행하며 바리바리 늘어난 짐을 들고

2층 룸으로 올라갔다

너무 깔끔하게 관리된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감동 ㅜㅜ

사실 혼자오기엔 너무 아까운 숙소였던거 같다

미리 온도를 올려두셨는지 방안은 춥지않고 따뜻했다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지는 순간!



일단 짐풀기전에 여기저기 구경해보기

비파를 예약한 이유중의 하나! 넓은창으로 보이는 제주의 풍경!

하지만 밤이라 그냥 까맣다

내일을 기대하며 짐풀기




수납장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옷을 어디에 두어야하나 고민하는순간

눈에 들어온 센스있는공간에 혼자 감동 (ㅋㅋㅋ)



화장실도 아주 깔끔해서 좋았고

샴푸.린스.바디.손비누.치약은 준비가 되어있었다

무엇보다 화장실향기가 정말 대박!



잠깐 앉아있다가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동문시장에서 사온 소라와 땅콩막걸리를 한잔먹었다

취사는 불가능하지만 간단한 음식물은 방안에서 섭취가 가능하다

참! 그리고 조식서비스는 따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니

사장님께서 적어두신 협재근처 맛집을 이용해보는걸로 -



다음날아침,

일찍 눈이떠져 커피물을 끓여놓고 블라인드를 올려보았다

제주의 아침풍경!

멀리 협재바다도 보이고 바로앞 작은텃밭도 보였다

이런풍경을 매일아침 볼 수 있다면 성격이 진짜 좋아질 수 있을꺼 같다

예쁜 아침을 이틀동안 볼수 있어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다



예쁜풍경을 뒤로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혼자라 너무 힘들었다

그냥 내 눈에 저장해두는걸로 만족!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만큼 너무 좋았던 제주서쪽숙소

주변이 시끄럽지 않아 숙소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이틀을 보낼 수가 있었다

위치적으로도 근처에 유명한 맛집도 꽤 많고

협재바다와도 가깝기때문에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거 같다


나중엔 혼자말고 둘이 와서 예쁜사진도 남기고 오고싶다 :)


참, 한가지 아쉬운게 있었다면 민박건물 1층에 와인바가 있었는데

이틀동안 한번도 불이켜지지 않아서 내심 서운했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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