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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일기/순돌이네:일상

한끼 배불리 먹은 순돌이의 저녁식사

by 순돌뉴나 2017.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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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배불리 먹은 순돌이의 저녁식사



이밤에, 아니 새벽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

바로 순돌이의 만행을 고발(?)하고자 자판을 두들겨봅니다 


순돌누나는 현재, 디톡스중으로 쉐이크로 저녁을 먹고

며칠전 엄마가 유부초밥이 먹고싶다고 한말이 기억나,

먹고싶음을 억제하며 유부초밥을 한접시 만들어 식탁위에 올려놓고

제방으로 들어와 열심히 할일을 했어요 -


목이 말라 물마시러 거실을 나와보니 세상에!

유부초밥도둑이 들었더라구요?

어찌나 입맛이 까다로우신지 콩은 골라두셨고

양심은 있는지 반은 남겨놓았더라구요





분명 침대에서 세상얌전하게 자고 있었는데...

완전범죄를 꿈꾼 순돌이겠지만

 입주변냄새를 맡아보니 식초냄새가 찌릿찌릿-


참 도둑잡기 쉽죠잉


유부초밥을 먹은건 둘째치고 너무 많이 먹기도 했고

식초에 이런저런 양념묻은 유부도 먹었는데 걱정중이예요



인터넷검색에선 식초 먹어도 된다는 글도 봤고


아는동생이 동물병원에서 근무중인데

괜찮을꺼니 걱정하지마요 라고 해서 안심을 하긴했는데

변을 좀 봐야할꺼같아요 ㅠ




윽..............

재미없고 심심한 내 일상에 웃음을 주는 말썽꾸러기 우리순돌이

초밥을 식탁에 올려논 제 잘못이죠? 그쵸?


어쨋든, 탈만 안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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