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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워크샵으로 대부도 다녀왔어요
돌아오는길 비도 추적추적오고
대부도에 오면 당연히 먹어줘야하는 칼국수
오래전부터 대부도를 가면
꼭 까치네 26호를 들려서 칼국수를 먹고 와요 :)
어제는 비까지 내려줘서 더더더더더더 맛난기분
주말은 역시 사람이 가득해서 주문해놓고
대기시간이 꽤 길어요 ㅠㅠ
맛집이니깐 맛집이라서 기다려야하죠 ㅠㅠ
김치는 미리 준비해주십니다
보통 칼국수 집에선 겉절이를 주지만
까치네 26호는 잘익은 김치와 열무김치를 주셔요:)
주문하고 20분정도 기다렸을때
해물파전이 나왔어요 :)
두툼하고 해물도 많이 들어가있어 정말 맛있는 파전
가위로 쓱 짤라서 냠냠냠
파전을 반정도 먹을때쯤 드디어 칼국수가 나왔어요 :)
바지락은 먹기좋게 알맹이가 쏙 들어가있어서 넘나 좋은것
면은 쫀득쫀득하고 국물은 걸죽하니
정말 맛있어요 :)
후식으로 먹는 아이스크림
사실 칼국수를 기다리기까지 너무 오래걸려서
속으로 아 여기 괜히 오자고 했나 하면서 미안했는데
칼국수 파전을 먹는순간 다들 그래도 맛은 있다며 :)
"오길잘했어"
기다리는 시간을 잊게해주는맛 :)
다음에 대부도를 언제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꼭 들려줘야하는 맛집 1순위 까치네 26호!
꼭 한번 들려서 파전 칼국수 맛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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