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주 우도에서 먹었던 한라산볶음밥이
느닷없이 땡기는 저녁,
한라산까지는 아니더라고
문학산정도의 볶음밥을 야식으로 만들어먹었습니다
집에서 김치볶음밥을 더욱더 맛난게 먹는 비결,
개개인의 레시피가 있겠지만
김치볶음밥을 만들때 저만의 레시피!
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송송 썬 파를 볶아
파기름을 내어줍니다
송송 썬 김치를 넣고 마구마구 볶아줍니다
개인의 취향에따라 참치를 넣으셔도 좋죠 ^^
김치볶음밥 간을 위해 김치국물 한스푼+간장한스푼을 넣고
달달달 볶아주세요
김치볶음밥에는 찬밥이 진리인지라,
저는 햇반을 이용했어요 전자렌지에 돌리지않고 그대로 넣고
김치와 잘 섞이도록 달달달달 볶아요
잘 볶아졌으면 이제 모양을 만들어줘야죠?
김치볶음밥을 정중앙으로 모으고 모아서 가운데는 홈이 생기도록 만들어주세요
한라산처럼 높진 않지만 뭐 동네산정도 되죠? ㅎㅎㅎㅎ
자 그럼 용암을 표현해줄 달걀물을 쓰윽 둘러주고
만들어놓았던 홈에도 달걀물을 쓰윽 넣어주세요
*저는 욕심부린다고 마니 넣었는데 조금만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김치볶음밥에 뽀인트 피자치즈도 넣어주세요
계란이 후라이팬 바닥에 눌러붙지않게 숟가락으로 샤샤샤가 만져주시구요
전 너무 욕심을 부린나머지 치즈가 잘 녹지 않아
결국은 뚜껑을 덮어버렸습니다
덕분에 계란밑바닥이 살짝 탔어요 ㅠㅠ
김치볶음밥 완성
계란이 익어도 너무 익었어요, 욕심이 화를 불렀어요
화산폭팔했네요 ㅋㅋ
제가한번먹어보겠습니다
제주에서 먹었던 한라산 볶음밥 맛은 아니었지만
계란+치즈+김치볶음밥의 3콤보는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죠? ^^
생긴건 이래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세가지가 섞인맛은 넘나 맛난것
모양이 좀 미스지만,
구래도 맛은 최고였어요bbb
쉽고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김치볶음밥
약간의 재료추가로 더욱더 맛있게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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