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일주/먹고

초복 앞두고 개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사람들

by 순돌뉴나 2017. 7. 10.
반응형


초복 앞두고 개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사람들



초복 :: 


일년중 가장 더운날로, 

음력6-7월사이 절기로 초복,중복,말복을 나뉘는데

하지로부처 셋째경일을 초복, 넷째경일을 중복, 입추후 첫째경일을 말복이라하고

이를 삼복이라 불릅니다. 복날은 10일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립니다





삼복에는 더위에 지친몸을 보충하기 위해 영양식을 챙겨먹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삼계탕을 챙겨먹고

일부는 보신탕으로 영양을 채우고 있기에

매년 이맘때쯤이면 개식용반대집회가 열리곤합니다





올해는 7월12일 초복을 앞두고 주말 동안

동물보호단체에서는 개식용을 반대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9일 "STOP IT 2017 이제 그만 잡수시개" 행사는

서울광장 - 청계광장 - 광교사거리 - 입지로입구 - 서울광장 방향으로

개식용금지 피켓과 일부 반려동물들이 함께하였습니다




행사참가자들은 개고기로부터 해방을 꿈꾸며

독립운동가의 옷, 강아지깃발을 들고 개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식용으로 300만마리의 개가 죽어가고

그중 80%가 삼복더위에 희생이 된다고 합니다


해마다 초복이 가까워질때쯤, 개식용에 관한 논란은

수십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찬반양론이 워낙에 팽팽하다보니

끝나지 않는 숙제로 남는거 같습니다


애견인으로써 매년 여름은 참 씁쓸한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개고기금지 나라,  개고기없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